얼마 전부터 다양한 원두 원산지 별로 특징과 등급, 커피 역사 등을 알아보고, 알라카르테몰에서 구입할 수 있는 원두를 추천해 드리고 있어요. 다 같은 커피인 것 같지만, 알고 마시면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커피.
오늘은 대표적인 커피 원산지인 케냐 커피 특징과 등급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카페에서 원두를 선택할 때 케냐 AA와 같은 단어를 들어본 적 있다면 오늘 콘텐츠에 주목해 주세요!
케냐 원두 산미, 케냐 커피 맛 특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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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커피원두는 세계 최고의 커피로 평가받기도 하는데, 케냐의 기후와 재배 조건이 고급 커피를 생산하기에 적당하기 때문입니다. 케냐 커피는 아프리카 킬리만자로산맥 동쪽에 위치한 케냐는 해발 1,500~2,000m의 고지대에서 커피를 재배합니다. 커피 재배 조건에 중요한 연평균 강수량도 700~1,200mm 정도로 적합하며, 평균 기온이 16~24도로 선선한 편입니다. 케냐는 아라비카종을 주로 재배하며, 생산량의 대부분은 수출 목적으로 습식법을 이용하며, 소량의 내수용은 내추럴 방식으로 가공합니다.
케냐 커피 특징은 커피를 재배하는 지역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아로마가 진하고 밝은 산미를 가진 것이 공통점인데요. 케냐 커피나무는 아라비카종이기 때문에 주로 산미가 강한 편이며, 복합적인 과일 향과 감귤류의 산미를 가지고 있고, 질감이 다소 거칠어 쓴맛도 강한 편입니다.
케냐 커피는 왜 세계적으로 인정받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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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에티오피아를 통해 들어온 프랑스 선교사들에 의해 본격적으로 커피 농사를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커피 재배를 시작한 초기부터 재배, 가공, 판매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갖추고, 국가 차원에서 커피 품질 개발과 기술 교육을 지원하면서 아프리카 지역을 대표하는 커피 생산국이 되었습니다.
케냐 커피의 품질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대표적 이유는 케냐 내에서 재배되는 모든 커피를 케냐 수출입 협회에서 경매 방식으로 관리하기 때문입니다.
케냐 커피 등급, AA가 가장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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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커피 등급은 AA, A, AB, C 총 4단계로 구분합니다. 한국에서는 최고 등급인 케냐 AA가 가장 대중적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케냐 커피는 생두 크기를 기준으로 분류하며, AA, A, AB, C 크게 4단계의 등급으로 나뉘어 있어요.
| 등급 | 스크린 사이즈 |
|---|---|
| AA | 17~18 |
| A | 16~17 |
| AB | 15~16 |
| C | 12~14 |
케냐 커피 등급 AA는 생기 넘치는 산미와 강렬한 향이 특징입니다. 또한, 과일 향과 와인 향, 꽃향기가 조화를 이루며, 균형 잡힌 바디감과 뚜렷한 복합성으로 커피 애호가 사이에서 인기가 많습니다. AB 등급은 AA와 비슷하지만, 과즙이 풍부한 베리 향과 시트러스 향이 특징입니다. 케냐 C 등급은 가장 하위 등급으로 생두의 크기가 작고 결합이 있는 편이지만, 중간 정도의 바디감과 나쁘지 않은 산도를 가지고 있어 가성비 원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케냐는 수출 관리의 용이성 때문에 생두 사이즈로 등급을 분류하지만, 생두의 사이즈가 크다고 무조건 더 고품질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각 원두 특징에 따라 로스팅 정도를 다르게 하면 원두 본연의 매력을 살릴 수 있기 때문이죠. 일반적으로 케냐 AA는 풀 시티 이상 강하게 로스팅해야 감미로운 과일 향과 강한 쓴맛을 조화롭게 느낄 수 있어요.
케냐 키암부 커피, 왜 유명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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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키암부(Kiambu)는 수도 나이로비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한 도시 이름으로, 고도는 약 1,700m이며 기온은 26도, 습도 50%로 커피를 재배하기에 적절한 조건을 갖추고 있죠.
키암부 지역에서 재배한 커피는 톡 쏘는 산미와 고소한 향미가 특징입니다. 전체적으로 텐져린 계열의 상쾌한 느낌을 주며, 키암부 커피는 보통 중강도인 풀 시티로 로스팅합니다.
케냐 키암부 AA가 유명한 이유는 산미와 바디감이 풍부하며, 키암부 현지에서 커피 체리를 수확하고 세척한 뒤 협동조합으로 옮겨져 경매하여 최고급 원두만 수출되기 때문이죠.
케냐 키암부 AA 원두 추천
유라가 추천하는 싱글오리진 케냐 키암부 AA는 케냐 원두 100%로 이루어진 싱글오리진으로, 텐져린 계열의 상큼함과 풀바디 와인 같은 묵직한 바디감, 이에 어우러진 단맛이 특징입니다. 로스팅 정도는 미디엄이며, 산미는 중간 정도인데요. 플랫 화이트나 아메리카노로 즐기면 더욱 맛있어요.
알라카르테 몰은 4주년을 기념해 오는 9월 30일까지 원두를 최대 10% 할인가에 제공하는데요. 케냐 키암부 AA를 포함해 에티오피아, 탄자니아, 우간다, 브라질, 과테말라, 콜롬비아, 에티오피아 등 다양한 지역의 싱글오리진과 유라 전자동 커피머신에 가장 맛있게 로스팅한 블렌딩 원두, 게이샤 원두를 즐겨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