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영하의 기온을 기록하고 있는 연말. 이렇게 날씨가 추울 때 더 생각나는 것이 따뜻하고 달달한 커피인데요. 추운 겨울에는 커피의 향과 맛을 느끼는 감각이 둔해져 단맛과 바디감이 강한 커피 원두를 선택해야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다고 해요. 추운 날씨가 우리 후각과 미각에 미치는 영향과 겨울에 어울리는 원두를 고르는 법을 살펴보고, 유라 커피머신에 어울리는 겨울 원두 5종을 추천해 드립니다!
추운 날씨가 후각과 미각에 미치는 영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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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느끼는 맛의 감각에 미각이 미치는 영향은 약 20% 정도이고, 나머지 80% 정도는 후각 세포로 느낀다고 합니다. 하지만 날씨가 추워지면 평소보다 향과 맛을 느끼는 감각이 둔해집니다.
✅ 낮은 온도에서는 향 인지 능력이 저하돼요!
낮은 온도에서는 공기 중으로 휘발하는 냄새 물질의 양이 줄어듭니다. 우리의 신체 역시 추운 환경에서는 열 손실을 막기 위해 혈관이 수축해 냄새를 맡는 감각이 둔해지는데요. 꽃향기와 과일 향처럼 여름에는 즐겨 마시던 섬세한 커피 아로마가 겨울에는 잘 느껴지지 않는 이유랍니다.
✅ 낮은 온도에서는 쓴맛이 강하게 느껴져요!
맛을 느끼는 혀의 미각 세포 역시 낮은 온도에서는 둔해지는데요. 겨울에는 평소보다 단맛과 짠맛 등 맛은 약하게 느껴지고, 상대적으로 쓴맛과 묵직한 질감은 더 잘 느낀다고 해요. 또한 기온이 내려가면 원두 온도가 내려가면서 가스 배출 속도가 느려지고 쓴맛이 강해지기도 하죠.
겨울에 더 맛있는 원두의 특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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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과 맛을 느끼는 감각이 둔해질수록 우리는 오히려 입 안에서 느껴지는 물성에 집중하게 된다고 해요. 그래서 감각이 둔해지는 추운 겨울에는 묵직하고 크리미한 커피를 더 찾게 되는 거죠. 겨울에 더 맛있는 커피를 찾고 싶다면 단맛과 바디감 두 가지에 집중해 보세요.
1️⃣ 단맛이 분명한 원두
겨울에는 단맛을 느끼는 미각이 약해지고 쓴맛을 더 강하게 느낀다고 앞서 소개했는데요. 겨울철에는 단맛이 분명한 원두를 선택하는 것을 추천해요. 로스팅 단계는 미디엄에서 다크 로스트로, 노트는 초콜릿, 견과류, 카라멜 등의 향미로 선택하세요.
2️⃣ 바디감이 높은 원두
겨울에는 촉감에 더 집중하게 되므로 입안에 꽉 차는 바디감이 높은 원두를 선택하는 것이 좋아요. 바디감이란, 커피를 한 모금 마셨을 때 입안 가득 느껴지는 커피의 밀도를 말하며, 우유를 마셨을 때처럼 묵직한 맛이 느껴진다면 바디감이 높은 거예요.
이때 바디감(Body)과 농도(Strength)를 헷갈릴 수 있는데요. 커피 농도는 추출한 커피 안에 들어있는 커피 성분의 비율을 말하는 것으로, 물을 더해 농도를 조절할 수 있어요. 바디감과 농도의 차이가 궁금하다면 아래 게시물에서 자세히 확인해 보세요.
👉 커피 바디감 뜻, 바디감 vs 농도 차이부터 바디감 풍부한 원두 추천
유라가 추천하는 겨울 원두 TOP 5

카페드유라는 유라 커피머신에 최적화된 원두로, 다양한 향미와 원산지 중에 선택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단맛과 바디감이 강해 겨울에 잘 어울리는 커피 원두 5가지를 추천해 드릴게요!
✅ 풍성한 단맛과 바디감의 블렌딩 원두 2종
블렌딩 원두는 두 개 이상 지역이나 품종의 생두를 섞어 만든 커피로, 복합적이고 풍부한 맛을 구현하고 일관적인 풍미와 품질을 유지하는 것이 장점이에요. 예를 들어 산미가 강한 브라질 커피와 단맛이 강한 콜롬비아 커피를 조합해 단맛을 강조한 블렌딩 원두를 만드는 거죠.
✔️ 에스프레소 블렌드
카페드유라 에스프레소 블렌드는 브라질 40%, 에티오피아 40%, 인도 20% 비율로 블렌딩한 원두로, 밀크 초콜릿같은 부드러움과 단맛, 볶은 견과의 풍미가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에요. 미디엄 다크 로스팅으로 바디감이 강한 것이 특징입니다.
✔️ 윈터드림 게이샤 블렌드
카페드유라 윈터드림 게이샤 블렌드는 에티오피아 30%, 콜롬비아 70% 비율로, 체리, 플럼, 코냑, 럼, 아니스 등 겨울에 어울리는 향미가 특징인 원두입니다. 미디엄 다크 로스팅으로 바디감이 높은 편입니다.
✅ 싱글 오리진 원두
싱글오리진 원두는 말 그대로 특정 지역이나 농장에서 자란 단일 원두 100%로, 각 지역의 토양, 기후, 고도 등의 영향을 받아 독특한 풍미와 아로마가 특징이에요.
✔️ 브라질 옐로우버본 펄프드 내추럴
브라질 옐로우버본 펄프드 내추럴은 브라질 100% 싱글 오리진 원두로, 캐슈넛과 갓 구운 아몬드의 고소함, 황설탕의 단맛이 부드럽게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에요. 미디엄 로스팅으로 바디감은 중간 정도입니다.
✔️ 과테말라 안티구아 SHB
과테말라 안티구아 SHB는 과테말라 100%의 싱글 오리진으로, 로스팅 단계는 미디엄, 바디감은 높은 편이에요. 청사과와 다양한 허브, 비정제 설탕의 단맛과 바디감이 부드럽게 어우러지는 것이 특징이에요.
✔️ 브라질 스위스 워터 프로세스 디카페인
카페인이 걱정된다면 브라질 스위스 워터 프로세스 디카페인 원두를 추천합니다. 브라질 디카페인 원두 100%의 싱글 오리진으로, 견과류와 볶은 곡물의 고소함과 바닐라의 은은한 단맛이 어우러져 겨울에 특히 어울리는데요. 미디엄 다크 로스팅과 중간 정도의 바디감이 특징이며, 산미가 거의 없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