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페인 커피에는 카페인이 없을까? 바뀌는 카페인 함량 기준

디카페인 커피에는 정말 카페인이 없을까요? 디카페인 커피의 카페인 함량과 바뀌는 표시 기준, 그리고 커피에서 카페인을 제거하는 디카페인 원리, 0.1% 이하의 디카페인 원두를 소개합니다.

올해 3월부터 한국에서 디카페인 커피 표시 기준이 기존 ‘90% 이상 제거’에서 ‘잔류 0.1% 이하’로 강화됩니다. 카페인에 민감해 디카페인 커피를 즐겨 마시던 분이라면, 디카페인 커피를 마셔도 심장이 빠르게 뛰거나 잠에 쉽게 들지 못하는 등 카페인 부작용을 겪은 경험이 있을 텐데요. 

이번 글에서는 디카페인 커피의 카페인 함량과 바뀌는 표시 기준, 그리고 커피에서 카페인을 제거하는 디카페인 원리, 0.1% 이하의 디카페인 원두를 소개해 드릴게요.

디카페인 커피, 카페인 함량이 0일까?

출처: freepik

✅ 디카페인 커피란?

디카페인(Decafein) 커피는 일반 커피보다 카페인 함량이 낮은 것을 말하며, 생두 상태에서 카페인을 제거하는 과정을 거쳐요. 

✅ 일반 아메리카노 vs 콜드브루 vs 디카페인 아메리카노 카페인 함량 비교

일반적으로 아메리카노 한 잔당 카페인 함량은 약 80~150mg이지만, 디카페인 아메리카노는 약 3~15mg으로 1/10 수준입니다. 디카페인 표시 기준 강화 전 기준, 일반 아메리카노와 콜드브루, 디카페인 아메리카노의 카페인 함량 비교표는 아래를 참고하세요.

구분한 잔당 카페인 함량특징
일반 아메리카노약 80~150mg에스프레소 추출 방식과 시간,샷 수에 따라 달라짐
콜드브루약 150~200mg찬물에 장시간 추출해 카페인 함량이 가장 높음
디카페인 아메리카노약 3~15mg(변경 전 기준)원두 종류 및 샷 수 등에 따라 달라짐

✅ 디카페인 커피에 카페인이 남아 있는 이유는?

디카페인이라고 해서 카페인 함량이 ‘0’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원두 고유의 맛과 향미를 유지하면서 카페인만 100% 제거하는 것은 아래와 같은 이유로 기술적 어려움이 있어요.

✔️ 카페인은 커피나무가 해충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자연적으로 만들어낸 알칼로이드 성분

✔️ 카페인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원두 고유의 맛과 향미 성분까지 함께 제거될 수 있음

✔️ 디카페인 원두라도 원두 품종, 로스팅 정도, 분쇄도, 추출 시간 등에 따라 카페인 함량이 달라짐

2026년, 디카페인 표시 기준이 더 깐깐해진다?

출처: freepik

✅ 카페인 함량 기준을 정하는 기준은?

카페인 함량 기준을 정하는 기준은 나라마다 달라요. 카페인 함량 기준은 식품 안전 기준과 표시 기준, 소비자 보호 관점 등에 따라 결정합니다. 유럽연합(EU)과 미국 농무부(USDA)는 각각 카페인을 99.9%, 97% 이상 제거해야 디카페인으로 표기할 수 있어요.

✔️ 미국: 카페인의 97% 이상 제거

✔️ 유럽: 로스팅 원두 기준 카페인 0.1% 이하

✔️ 한국: (기존) 카페인의 90% 이상 제거 → (2026년 3월부터 변경) 잔류 카페인 0.1% 이하

✅ 식약처는 디카페인 표시 기준을 왜 강화했을까?

기존에 한국에서는 카페인 함량을 90% 이상 제거하면 ‘디카페인’으로 표시할 수 있었지만, 소비자가 디카페인 커피를 카페인이 전혀 없는 커피로 오인하거나 혼동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어요. 이에 식약처는 2026년 3월부터 잔류 카페인 함량이 0.1% 이하인 커피에만 디카페인으로 표시할 수 있도록 표시 기준을 국제 기준에 맞춰 상향한 것이죠.

디카페인 커피, 어떻게 카페인을 제거할까?

디카페인 커피를 만드는 방법은 아래와 같이 크게 세 가지입니다.

1️⃣ 용매를 이용한 방식: 카페인을 제거하는 가장 일반적 방법

2️⃣ CO2 추출 방식: 가장 최근에 알려진 방법으로, 화학 용매를 사용하지 않지만 비용이 많이 드는 단점

3️⃣ 스위스 워터 프로세스 방식: 1930년대 초 스위스에서 처음 시도한 것으로, 화학 용매 사용 없이 커피의 향미 손실은 줄이고 카페인을 제거할 수 있어 최근 가장 선호하는 방식

더 자세한 디카페인 원리는 아래 게시물에서 확인하세요. 

👉 디카페인 원리와 뜻, 디카페인 원두 추천까지

커피의 카페인을 최소화해서 즐기는 방법 5

1️⃣ 추출 시간은 짧게, 원두 입자는 더 굵게

커피는 물에 닿는 시간이 길수록 더 많은 카페인을 추출하는 특징이 있어요. 또한 원두 입자가 가늘수록 물과 닿는 면적이 넓어져 더 많은 카페인이 나옵니다. 커피를 내릴 때 추출 시간을 짧게 조절하고, 원두 입자는 평소보다 더 굵게 그라인드해 보세요.

2️⃣  물 온도는 낮게

커피를 추출하는 물 온도가 높을수록 더 많은 카페인을 추출합니다. 카페인을 줄이고 싶다면, 너무 높은 온도보다는 85~90°C 정도 온도의 물을 사용해 보세요.

3️⃣ 에스프레소로 추출

에스프레소는 고압에서 빠르게 커피를 추출하는 방식이므로 물에서 장시간 침출하는 콜드브루나 프렌치 프레스 방식보다 카페인 함량을 줄일 수 있습니다. 

4️⃣ 샷 수와 원두 사용량 줄이기

아메리카노에서 카페인 함유량은 에스프레소 샷 수와 원두 사용량에 비례합니다. 하지만 평소에 진한 커피를 즐기는 분이라면, 샷 수를 너무 줄였을 때 입맛에 맞지 않을 수 있으니 에스프레소 샷의 양과 원두 사용량을 조금씩 바꿔보며 나만의 레시피를 완성해 보는 것을 추천해요.

✔️ 더블샷 → 싱글샷으로 변경

✔️ 원두 사용량 18~20g → 14~16g으로 줄이기

5️⃣ 카페인 함량 0.1% 이하 디카페인 원두 선택하기

카페인 함량을 최소화하여 즐기는 가장 안전한 방법은 카페인 함량이 0.1% 이하인 디카페인 원두를 선택하는 것입니다. 원두를 선택할 때 카페인 함량이 0.1% 이하라고 표기되어 있는지 라벨을 꼭 확인해 보세요.

알라카르테몰의 브라질 스위스 워터 프로세스 디카페인은 화학 성분 없이 순수한 물과 탄소필터만으로 카페인의 99.9%를 제거한 원두입니다. 카페인 함량이 0.1% 이하이므로 이번에 변경된 식약처 표시 기준에도 적합하며, 카페인을 제거했음에도 견과류와 볶은 곡물의 고소함, 바닐라의 은은한 단맛 등 원두 고유의 향미와 맛을 그대로 남긴 것이 특징이에요.

카페인 함량은 최소화하면서도 커피 고유의 향미가 살아있는 디카페인 원두를 찾고 있다면, 알라카르테몰에 방문해 보세요!

👉 브라질 스위스 워터 프로세스 디카페인 자세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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