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에이징, 일반 냉장고로 가능할까? | 숙성 실패하는 3가지 이유

집에서 드라이에이징하다 실패한 적 있나요? 일반 냉장고가 숙성에 적합하지 않은 이유와 자주 하는 실수 3가지, 실패 신호 구분법까지 알려드려요.

퇴근길에 좋은 등심 한 덩이를 사 들고 와서, “이 정도면 냉장고에 며칠 넣어두면 알아서 숙성되지 않을까?” 하고 기대해 본 적 있으신가요? 혹은 이미 한 번 시도해 봤다가, 며칠 뒤 확인해본 고기에서 예상치 못한 냄새를 맡고 드라이에이징을 조용히 포기한 경험이 있으신가요? 드라이에이징은 왠지 집에서도 해볼 수 있을 것 같은데, 막상 시도하면 왜 자꾸 기대와 다른 결과가 나오는 걸까요? 그 이유를 하나씩 짚어보겠습니다.

일반 냉장고 vs 드라이에이징 머신, 온도·습도·기류·살균 비교

출처: pixabay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드라이에이징을 일반 냉장고에서 할 수 없는 것은 아니지만 실패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드라이에이징은 온도와 습도, 공기 흐름이 일정하게 유지되어야 하는데요. 일반 냉장고는 ‘음식을 시원하게 보관하는 목적’으로 설계된 제품이라 환경 조건을 원하는 대로 제어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일반 냉장고드라이에이징 머신
온도문 개폐 시 0.5~2°C 편차 발생2~14°C (1°C 단위 제어)
습도불가50~85% (정밀 제어)
기류냉기 순환용 기본 공기 흐름만 존재균일한 순환 기류
살균다른 식품과 교차 오염·냄새 위험항균 UV 라이트 + 활성탄 필터

드라이에이징 숙성 원리는 아래 게시물에서 자세히 확인해 보세요.

👉 드라이에이징 고기가 상하지 않는 이유 | 숙성 원리와 안전하게 즐기는 법

일반 냉장고로 드라이에이징을 추천하지 않는 이유 3

출처: pixabay

이유① 냉장고 내부 온도가 자주 바뀌어요.

냉장고는 설정 온도에 도달하면 컴프레서가 꺼졌다가, 온도가 오르면 다시 켜지는 걸 반복합니다. 그래서 표시된 온도가 유지되는 것이 아니라 일정 범위 안에서 오르내리는 건데요. 게다가 냉장고 문을 열고 닫을 때마다 외부 공기가 유입되면서 온도 변화 폭은 더 커집니다. 

이유② 습도 조절이 어려워요.

냉장고마다 내부 습도 차이가 커서 고기 표면이 너무 마르거나 너무 눅눅해지기 쉽습니다. 드라이에이징 중에 습도 조절을 못해 표면이 눅눅한 상태가 오래 유지되면, 세균 오염의 위험성도 커져요. 

이유③ 다른 반찬 냄새가 배어요.

고기는 지방 성분이 많아 주변 냄새를 빨아들이는 속도가 매우 빠른데요. 냉장고에 넣어둔 김치, 생선, 젓갈처럼 향이 강한 음식과 각종 반찬을 고기와 같은 공간에 두면 그 냄새를 그대로 흡수합니다. 애써 숙성에 성공한 고기에서 김치나 반찬 냄새가 나지 않으려면 드라이에이징 전용 머신을 사용하는 것이 좋아요.

일반 냉장고로 드라이에이징할 때 흔히 하는 실수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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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냉장고로 고기를 드라이에이징할 때 키친타월을 이용하거나 채반 등에 걸어서 보관하기도 하는데요. 드라이에이징의 기본은 온도, 습도, 기류 조건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라 이런 방법으로는 숙성을 성공하기 쉽지 않습니다.

① 키친타월로 고기 감싸서 넣기

고기 표면의 수분이 날아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키친타월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키친타월이 젖어있으면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됩니다. 키친타월을 자주 갈아주지 않으면 애써 숙성한 고기를 먹을 수 없게 돼요.

② 채반이나 랙에 걸어두기

고기를 채반이나 랙에 걸어두면 공기는 고르게 통할 수 있지만, 온습도 조절이 안 되는 일반 냉장고에서는 표면이 너무 빨리 마를 수 있어요.

③ 밀폐용기에 넣기

밀폐용기에 고기를 넣으면 다른 반찬 냄새가 고기에 배어드는 것은 막을 수 있지만, 공기 순환이 되지 않아 그냥 고기를 밀폐 보관한 것과 다름 없게 돼요.

만약 집에서 일반 냉장고로 드라이에이징을 하다가 아래와 같은 신호가 보인다면, 실패한 것이니 숙성을 중단해야 해요.

✔️ 표면이 회색이나 초록빛을 띠며 끈적한 점액질이 생겼나요?

✔️ 시큼하거나 암모니아 같은 자극적인 냄새가 나나요?

✔️ 표면이 종잇장처럼 딱딱하게 말라 갈라졌나요?

집에서도 드라이에이징 안전하게 즐기고 싶다면? 까소디자인 DryAged Master 63

앞서 살펴본 것과 같이 일반 냉장고로는 드라이에이징하는 것이 쉽지 않은데요. 까소디자인 가정용 드라이에이징 머신을 활용하면, 온도, 습도, 기류를 세밀하게 조절하고 유지해 더 간편하게 숙성할 수 있어요. 

까소디자인의 DryAged Master 63은 2~14°C 범위에서 1°C 단위로 온도 조절, 50~85% 습도 구간 유지, UV 살균과 활성탄 필터로 세균 번식이나 냄새 문제를 방지할 수 있답니다. 집에서도 간편하고 안전하게 드라이에이징 스테이크를 즐기고 싶다면, 가정용 드라이에이징 머신을 고려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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